음식물 쓰레기가 소량 나오더라도 종량제봉투에 담다 보면 주변에 음식물을 흘리는 일이 다반사다. 또 종량제봉투 입구 주변에 묻은 잔여물이나 물기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상하게 되어 쉰내를 풍기면 씽크대 주변에서 항상 눈쌀을 찌푸리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입한 제품이 린클 프라임이다. 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신통방통한 물건이다. 물론 내돈내산이다. 타사의 타제품으로 고온건조 분쇄방식이 있다. 고온의 열을 가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킨 후 분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가열하는 동안 음식물 쓰레기의 성상에 따라 다양한(?) 오취가 나고, 작동하는 동안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로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설겆이 끝나면 어디선가 또 설겆이가 나오듯이 쓰레기도 조금씩..